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여는 거룩한 도구입니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이 땅으로 임하는 거룩한 통로입니다.
기도는 기적이 상식이 되게 하는 거룩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접속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정말 기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성경은 기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 무너지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기도를 통해 아버지의 은혜와 능력을 접속(plug-in)하였고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척박한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광야에서 자녀들은 부모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이른 새벽 일어나 황량한 들판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찾는 모습. 세차게 몰아치는 모래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향하는 모습. 비록 출애굽 한 1세대는 광야에서 인생을 마쳤지만, 그러나 그 세대가 기도의 길을 잘 닦아 놓았기에 그 뒤를 따르는 이들 역시 기도하는 자가 되었고, 사람의 생각을 뛰어 넘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은 광야라는 고난과 위기 그리고 어려움에 맞서서 새로운 것을 찾고, 새로운 기술을 닦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앙의 가장 기본인 ‘기도’에 몰입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산에 올라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이것을 알려주시는 것이 예수님 사역의 출발 이었습니다.
건물을 높이 올리기 위해서는 기본이 튼튼해야 합니다. 기본이 튼튼하고 안정될수록 높이 올릴 수 있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축의 많은 부분이 기본을 쌓는데 소요됩니다 . 2025년 성도들이 만나게 될 많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본을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어떤 새로운 것을 하기 보다는 가장 먼저 신앙의 기본인 ‘기도’를 붙잡고,언제나 하나님과 접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25년 종교교회와 모든 성도가 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